60여곳 채권단 설득작업 중…기촉법 재제정 목소리  누구를 위한 워크아웃인가. 사적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진흥기업 사태를 계기로 시한 만료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재조명받고 있다. 힘겹게 워크아웃을 진행해온 월드건설의 급작스런 법정관리 신청 소식은 현행 워크아웃 제도를 다시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2회에 걸쳐 문제점을 짚어본다.